중기이코노미

사설

세계 3위 가계부채, 성장 발목 잡으면 이미 늦어 야당이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추경을 제안했지만 정부의 반응이 부정적이다. 추경 자체의 찬반은 논외로 하더라도, 가계부채 문제는 더 이상 손놓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시기를 놓쳐 가계부채 문제가 우리 경제 전반을 짓누르는 짐...
거대 플랫폼 앞에 입점업체는 대항수단이 없다 온라인플랫폼에 입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수수료 등 비용부담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비용이 적게 드는 다른 플랫폼으로 갈아타기도 힘든 것이, 소수의 거대 플랫폼 중심으로 이미 온라인 시장이 정리돼 있기 ...
‘일타강사 세무조사’ 정치 목적 남용은 안된다 최근 대형학원과 유명 ‘일타강사’를 대상으로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벌인 사건을 두고, 납세자연맹이 “세무조사권을 남용한 불공정한 세무조사로 국세청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세정에 대한 신뢰훼손이 심각...
대중 무역적자 언제까지…‘고착화’는 막아야 대중 무역적자가 최근 무역적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내놓은 ‘이슈분석_대중국 수출부진 현황 및 적자기조 장기화 가능성’에 따르면, 전체 무역적자에서 대중 무역적자가 차지하...
빨간불 들어온 청년 경제…가계대출 연체 우려 “2020년 이후 취급된 가계대출 중 30대 이하 차주 가계대출의 비중이 과거에 비해 높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2023년 6월)는, 최근 청년층의 가계대출이 증가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밤 10시 어린이집’ 논란서 드러난 저출생 현실 “이젠 야근해도 걱정 없네요”…맞벌이 부부들 ‘환호’ 아침 7시에 문을 열고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을 소개한 어느 경제지의 기사 제목 한줄이 인상적이다.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지면서 입소문을 탔는지, 13일 오후...
세수부족 외면하고 임시방편 개소세 인하 중단 수출감소가 개선되지 않은 시점에서 내수진작 대책을 중단한다는 결정을 내린 배경에 세수부족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면 오히려 놀랄 일이다. 이제라도 정부가 현재의 상황을 솔직히 밝히고 추경 등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할 때다. 개소...
연체율·깡통전세…가계부채 ‘빨간불’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대해 낙관적인 평가를 내렸다. 실제로 3월말 기준 부실채권 비율은 0.41%로, 지난해 같은 기간(0.45%)보다 0.04%p 하락했다. 또, 금감원은 부실채권 상황에 대해 낙관하는 이유로 대손충당금적...
‘실질소득 위태·적자가구 확대’에 눈감고 있나 “정부는 양호한 고용흐름 및 전반적인 소득 증가세가 소득·분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설명자료를 보면, 소득 증가세 등 최근 가계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드러난다. 실제로 ...
피해자 외면 전세사기 ‘선별법’ 이대론 안된다 피해자대책위 등은 “정부 눈치만 보고있는 바지 입법권자 국민의힘은 뒤로 빠지고 실제 이 법안의 결정권을 쥔 실소유자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까지 내놓았다. 특별법 제정 지연의 책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