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기자수첩

주목받는 북미정상회담…외면받는 개성공단 전 대통령 박근혜는 통일은 대박이라고 했다. 정권이 바뀐 지금도, 여전히 대기업과 자본가만이 대박을 맞는 통일이어선 곤란하다. 불법적인 개성공단 폐쇄로 3년이상 고통을 감수하며 기다렸던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먼저여야 한다.
자영업자, 영화 ‘극한직업’서 주목해야 할 장면 막연한 성공을 위해 급하게 시작해 유행만 좇는다면 극한직업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아니 좌초될 가능성이 더 높다. 스스로 영화 속 주인공이 되고자 한다면, 이미 답은 정해져 있다. 차근차근 기본부터 한발한발 나가야 한다.
북미정상회담, 개성공단 열수 있는 마지막 기회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개성공단 재개의 물꼬를 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한다.시간이 많지 않다. 미국이 대선국면에 접어드는 내년이면, 트럼프 대통령도 북핵문제에 더이상 손을 댈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
도시재생, ‘정치용’이 아니라 상인의 희망 돼야 실제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시들해진 상권이 되살아난 지역에는 불편한 진실이 있다. 도심 상권을 살리기 위해 헌신 수준으로 공헌한 상인과 문화인들은 어느 순간 사라지기 시작한다. 장사가 잘된다는 이유로 인상된 임대료를 감당하...
‘을지면옥’논란, 제2의 청계천·노량진시장되나 이명박 전 서울시장 시절 청계천 복원 공사로 청계천 상인들이 쫒겨 간 가든파이브는 ‘청계천 상인들의 무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현대화한다는 명목으로 거대한 건물을 지어 수산시장 상인들을 실내로 밀어넣...
죽지않고 일할 수 있는 권리, 과도한 요구인가? 택배산업은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고, 물량 또한 증가할 것이다. CJ대한통운 경영자와 임원이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 혹은 가족의 한 일원이듯, 택배노동자 역시 가족을 부양하거나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하는 우리사회의 구성원이다. ...
프랜차이즈 본사, 부동산 브로커 짓으로 돈 버나 자기 집에 쌀이 떨어져도 본사와 건물주에게는 매월 로열티와 임차료를 내야하는 자영업자에게서 봉건시대 농노의 모습을 본다. 프랜차이즈업계 본사와 가맹점주 간 계속되는 불화와 갈등은 본사의 무책임이 만든 당연한 결과다. 본사를 ...
반도체 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 반도체의 위력도 대단이지만, 소상공인을 담당 취재해 온 입장에서 소상공인의 절박함이 더 현실에 와 닿는다. 소상공인은 흔히 대한민국 경제의 실핏줄이라고 한다. 그만큼 전국에 광범위하게 포진해 지역경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제각각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묶어 실핏줄이라고 한다. 반면 그동안 대한민...
자영업자에게 올해는…‘노이무공(勞而無功)’ 분명 올해는 공사다망, 호사다마, 우여곡절, 다사다난했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 1위는 ‘노이무공(勞而無功)’이다. 온갖 애를 썼지만, 보람이 없었다는 말이다. 올 한해 다양한 업계의 ‘을’들이 생업을 뒤로하...
MP그룹 상장폐지와 애타는 미스터피자 점주들 이번에도 본사발 악재에 점주들이 뒷수습하는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한 가맹점주는 미스터피자는 이번 사태에 관해서도 이전 경영진의 과오로 인한 것으로 현재 운영진이 책임질 일은 아니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중기이코노미에 밝혔다. 오너 갑질 논란으로 정 전 회장 등 경영진이 모두 물러나고 새로운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