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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술 스타트업, 대기업 프로젝트 수행한다
경기도, 스타트업 판로 지원…최대 1억원 지원금·컨설팅 진행
- 기사입력2024-04-19 11:38
김범규 기자 (bgk7@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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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024년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제작지원에 참여할 AI·메타버스·VR·AR·XR 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오픈이노베이션은 중견·대기업이 중·소기업으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의 자원이나 기술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이다. 2024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역량을 실제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대기업 파트너사 협업 프로젝트에 최대 1억원의 실증제작비를 지원하며, 시장에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전문 엑셀러레이터사와 함께 밀착 컨설팅을 진행한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비즈매칭·투자유치 기회 등 후속 연계를 지원한다.5개 파트너사에서 1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모집 분야는 ▲공간형 실감 콘텐츠, 실감미디어 조성 ▲비대면 장례문화 서비스, 상조 산업 실감 콘텐츠 ▲교육용 홈페이지, 기사용 홈페이지 서비스 ▲버추얼 휴먼, 공연용 메타버스 콘텐츠 ▲증강현실 서비스, 지역 연계 NFT 등이다.2024년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모집 포스터
<이미지=경기도>사업 참여 자격은 경기도 내 인공지능(AI)·메타버스·실감 콘텐츠 등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중소기업으로, 사업전환 7년 이내·도내 이전 창업·예비 창업자까지 가능하다. 경기도 외 기업은 최종 협약 후 1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신청은 내달 10일까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평가는 기술성(주제 적합 및 기술력), 사업성(사업화 가능성), 수행 능력(사업역량), 실행력(실현 가능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신청기업을 위한 과제설명회는 5월3일 개최하며, 파트너사 개별 미팅을 통해 지원기업 맞춤으로 과제 조정이 가능하다.김태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대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지원기업에 판로 확장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내 메타버스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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