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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인상 혜택 전자담배 “금연보조제 아니다”
복지부, ‘금연보조효과’ 홍보 단속 의지 밝혀
- 기사입력2015-01-06 16:05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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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전자담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전자담배를 금연도구로 홍보하는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보건복지부는 최근 확산 추세인 전자담배에 대해 일반담배와 동일한 발암성분이 들어 있다며, 금연보조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6일 밝혔다.
복지부는 전자담배 기체상에 대한 분석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담배특이니트로사민과 중독물질인 니코틴 등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도 공개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전자담배는 궐련(연초담배)과 동일한 담배제품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담배에 있는 각종 발암성분이 유사하게 검출되며, 간접흡연의 위해를 주기 때문에 실내에서 사용할 수 없는 것은 물론 금연 보조수단으로 생각하고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대부분의 전자담배가 지자체에 수입신고만 하면 판매가 가능한 상황으로, 기본적인 제품 품질과 안전성 미비로 니코틴 중독 위험성 등 건강 위해성이 존재한다”면서 “앞으로 전자담배의 건강 위해성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온라인상 전자담배 광고·판촉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