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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기간 만료 인천공항 시설물 공사에 현물출자
항공화물창고·기내식 건물 2개동 등 403억원 규모
- 기사입력2021-12-07 16:54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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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업 지원여력 확충을 위해 정부가 민자기간이 만료되는 인천공항 시설물을 공사에 현물출자한다.
정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유재산 현물출자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지난 6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인천공항 시설물을 공사로 현물출자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현물출자 대상은 올해 중 관리운영권 설정기간이 만료되는 국토교통부 교통시설특별회계 소관의 항공화물창고와 기내식 건물 2개동 등으로 출자가액은 403억원 규모다.
정부는 “이번 출자를 통해 코로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에 대한 공사의 지원여력 확충 및 이용객 감소 등으로 악화된 공사 재무건전성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민자시설(국가소유)·부지(공사소유)의 소유권 일원화를 통한 공항운영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에 대한 정부의 총 출자액은 3조6178억원에서 3조6581억원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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