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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연체율 한달새 대기업 줄고 중기는 늘고
전체 연체율 0.25%로 지난해보다는 하락…중기는 0.32%
- 기사입력2021-12-14 14:37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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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국내은행의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 원화대출 연체율은 0.25%를 기록했다. 9월말(0.24%)보다 0.01%p 상승했지만, 지난해 10월말(0.34%)보다는 0.09%p 하락했다.
10월말 현재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9월말보다 줄어든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9월 대비 10월말 원화대출 연체율 증가폭은 2018년 0.04%p, 2019년 0.02%p, 2020년 0.04%p로 오르내리다 올해들어 증가폭이 줄었다.
10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9000억원으로 9월(8000억원)과 유사하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6000억원으로 9월보다 1조1000억원 감소했다.
10월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0.30%)은 9월말(0.30%)보다 0.01%p 상승했다. 지난해 10월말(0.42%)보다는 0.12%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25%)은 9월말(0.28%)보다 0.04%p, 지난해 10월말(0.28%)보다는 0.03%p 줄어들었다.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32%)은 9월말(0.30%)보다 0.02%p 상승했다 지난해 10월말(0.45%)보다는 0.14%p 하락했다.
중소기업 중에서는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대출의 연체율이 모두 상승했다. 중소법인 연체율(0.41%)은 9월말(0.40%)보다 0.02%p,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20%)은 9월말(0.19%) 보다 0.01%p 올랐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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