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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중소법인 대상 무료 세무자문서비스
수입금액 3억원, 자산총액 5억원, 자본금 5000만원 이하 비상장
- 기사입력2014-05-26 16:14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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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세무대리인을 선임할 수 없는 영세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자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세무대리인이 선임돼 있지 않은 수입금액 3억원, 자산총액 5억원, 자본금 5000만원 이하인 비상장 영리내국법인이다.
국세청은 지난 2009년 5월1일부터 세법을 잘 알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세무대리인을 선임할 수 없는 영세납세자가 세금 고충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료 세무자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세납세자 지원단’을 전국 세무서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지난 5월1일부터는 지원단의 지원대상을 영세 중소법인과 외국인 다문화센터까지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다. 단 외부조정으로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계열법인 및 소비성서비스업 등은 지원대상이 아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원단은 영세납세자 권익보호에 헌신적으로 봉사할 외부세무대리인과 능력있는 내부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전국 115개 세무서에 총 2034명의 세무도우미가 활동 중이다.
지원단은 영세납세자의 세금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과세자료, 세무 조사, 고충민원 등 무료 세무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창업자 멘토링, 폐업자 멘토링, 전통시장 찾아가는 서비스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지원대상 확대로 인해 영세 중소법인 1만3583개의 영세납세자가 지원단의 다양한 무료 세무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영세납세자 지원단의 도움이 필요한 영세납세자는 국세청 홈페이지의 ‘영세납세자도움방’에서 간편하게 요청을 할 수 있다. 또한 국세청 콜센터(126)로 전화해 요청하거나 세무서에 방문해 요청할 수 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