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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비 환급 NO! 위탁기관이 정부에 신청
사업주 환급방식서 변경…50인 미만 사업장은 훈련비용 전액 지원
- 기사입력2016-01-18 14:54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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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50인미만 사업장의 직업능력개발훈련 비용이 전액 지원되고, 지원절차도 간소화 된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50인미만 중소기업이 근로자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경우 훈련비 전액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는 기업이 근로자 직업훈련을 실시할 때 정부가 사업비의 80%를 지원하고 사업주가 20%를 부담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무료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
50인이상 중소기업의 경우에도 사업주의 부담을 20%에서 10%로 줄였다.
훈련비 지원절차도 변경된다. 현재는 사업주들이 위탁훈련기관에 선불로 훈련비를 지급한 후 정부로부터 되돌려 받는 환급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위탁훈련을 실시하는 훈련기관들이 지원금을 직접 정부에 신청하게 된다.
정부는 이와같은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예산에 5263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도 예산 4628억원 보다 21% 증가해, 올해 200만명이상의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직업능력개발훈련비 지원으로 재직근로자의 고용이 안정되고 기업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며 “사업주들이 비용 부담없이 재직자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위탁훈련과정에 대한 정보는 직업능력포털(www.hrd.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체훈련을 원하는 경우 관할 한국산업인력공단에 훈련과정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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