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 6개국 지재권 보호 가이드북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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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보 ㅣ 특허변리 중국 등 6개국 지재권 보호 가이드북 갱신 특허청, 해외 진출기업들의 지재권 보호 방법 수록

기사입력2015-03-11 14:52

윤주희 기자 (jooheey15@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갱신된 중국판 해외 지재권 보호 가이드북 표지<자료=특허청>

최근 교역이 증가하고 있는 6개국에 대한 지재권 가이드북 내용이 갱신됐다.

특허청은 지적재산권(이하 지재권) 보호 가이드북 중 중국, 독일, 대만, 브라질,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6개국 관련 내용을 갱신해 새로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책은 우리 기업의 해외 지재권 보호 방법을 담은 종합 안내서로, 총 25개국을 대상으로 발간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나라별 지재권 제도 및 출원 절차, 분쟁 발생 시 침해유형별 대응 방법 등이다.

이번에 개정된 6권에는 저명상표 보호제도(기업의 국내외 활동을 평가해 상표권 특별보호대상으로 선정하는 중국의 제도) 등 각국의 특이한 제도와 해외 대리인 정보 등이 추가됐다.

서을수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은 “해외 지재권 분쟁은 수출 전 단계부터 미리 준비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재권 보호 가이드북이 우리 기업의 현지 지재권 분쟁 피해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재권 보호 가이드북은 국제 지재권 분쟁정보 사이트(www.ip-navi.or.kr)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042-481-5953)나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02-2183-58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