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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ㅣ 예술을 읽다
2014년 올해의 책 ‘강신주의 감정수업’
예스24 온라인 투표 선정…돌직구 강연으로 유명세
- 기사입력2014-12-24 14:39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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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감정수업’이 독자들이 꼽은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
인터넷서점 예스24는 네티즌 5만8792명이 참여한 ‘올해의 책’ 온라인 투표에서 ‘강신주의 감정수업’이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강신주의 감정수업’은 1만776표를 획득하며 2위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1만662표)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3위는 토카 피케티의 ‘21세기 자본’(7622표), 4위는 정여울의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7308표), 5위는 장하준의 ‘경제학강의’(6613표)가 차지했다.‘강신주의 감정수업’은 철학자 스피노자가 정의한 48가지 감정을 오늘날 현실에 맞게 설명한 책이다. 수년간 대중 상담형 강연을 진행해온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철학자의 시선으로 담아내며 호응을 얻었다.저자는 지난 2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하며 더욱 이름을 알렸다.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강신주는 가감없이 촌철살인을 날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터넷서점 업계에 따르면 방송 직후 강신주의 책은 불티나게 팔렸다.강신주의 저서로는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다상담’, ‘철학이 필요한 시간’, ‘망각과 자유’, ‘철학 VS 철학’,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적 시 읽기의 괴로움’, ‘상처받지 않을 권리’ 등이 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